받아들이라 그러면 길이 보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CCM 가수 전용대 목사님을 모시고 찬양집회를 했습니다. 그 분이 불렀던 찬양을 모르는 분들은 없을 정도로 당대에 히트를 쳤던 유명(?)한 분이십니다. 지금도 그 찬양을 들으면 눈시울을 적실 때가 있습니다. 이번에 안 것이지만 전목사님이 장애인이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러기에 더욱 찬양을 부르며 간증할 때의 메시지가 내게 더 크게 와 닿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 목사님의 말씀 중에 내게 크게 와 닿았던 말씀 중에 하나는 “받아들여라. 그러면 길이 보인다”입니다 .
우리의 삶에서 보면 우리가 속한 일이 있고 우리에게 속하지 않은 일이 있습니다. 아무리 힘써도 어찌할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처리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처리할 수 있는 일이면 왜 걱정합니까? 우리가 아무리 고민해도 모를 일이 너무 많습니다. 아무리 생각하고 따져 보아도 도저히 그 헤아릴 수 없는 것들이 세상에는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 맡기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 해결이 안 되는 문제를 내가 해결하겠다고 하니 걱정이고 불안입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그런 것들을 주님께 맡기고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이런 것들을 가지고 고민해야 합니다.
왜 한국은 그렇게 고난이 있습니까? 끊임없이 수난에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우리는 물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줍잖게 대답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사명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고난을 당하는 사람들,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봅니다. 소식을 듣습니다. 거기에 우리에게 뭔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관심이 거기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일과 내게 속한 일을 구분하여 하나님에게 속한 일은 하나님께 깨끗이 맡기고 내가 할 일을 놓고 고민을 해 봅시다. 실천하는 신앙인, 행동하는 신앙인이 되기를 결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