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문제는 무엇인가요?(10/13/19)
진짜 문제는 무엇인가요?
병원에는 아픈 사람이 갑니다. 대부분 병원으로 발걸음 하는 경우,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질병의 증상은 어느 정도 알지만, 원인을 모릅니다. 의사 선생님이 진찰을 해 보고 나서, 이런 저런 문제를 발견하고 나면 치료 하자고 권하게 됩니다.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그렇게 진단해 줘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어제 잠도 잘 잤고, 밥도 잘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아무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저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기나,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의사 선생님의 도움을 거절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도움을 청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병원에 가서 정기 건강검진을 했습니다. 그런데 암이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의사는 요즘 좋은 치료방법이 많이 개발되었기에 약물 치료를 하든지 수술을 통해 거의 완치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의사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하기로 합니다. 그 병이 발견되기 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 병을 알고 난 후에는 도움을 받아 나을 수 있는 길을 찾게 된 것입니다.
우리 영혼의 문제도 그와 같습니다. 사람에게 가장 큰 질병은 죽음에 이르는 병입니다.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왜 죽습니까? 사람이 죽는 이유는 죄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사탄의 말에 순종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죽게 되었습니다. 아담 이후 모든 사람들은 아담의 죄와 자기 죄 때문에 죽습니다. 지금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 하지만, 사실은 죽어가고 있습니다. 언젠가 죽을 그 시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기에 죽어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나요? 모든 사람은 죄를 지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고,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 아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온갖 비참함을 겪다가 결국 죽음에 이르고 영원히 지옥의 고통에 떨어집니다. 사람은 바로 이 죄 때문에 불행하고 불쌍합니다. 사람이 하나님과 멀어져 죄 가운데 있는 것이 가장 비참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로를 받지 못합니다.
자신에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진정한 위로가 와도 그것을 느낄 수 없습니다. 위로는 자신이 비참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에게 필요합니다. 참 위로자 되신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성도 가운데 넘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