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 인생, 명품 인생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회사든 상품이든 플러스(+)를 붙여서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플러스 보험, 카카오 플러스 등이 있고, 오죽하면 데이터 제공 양에 따라 셀폰 요금제 이름도 플러스를 붙입니다. 한국에서도 자주 보았던 쇼핑몰 이름 가운데 ‘홈플러스’가 기억납니다. 이렇게 플러스가 자주 쓰이는 이유는 아마도 우리의 깊은 인식 속에 (+)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 특유의 뭔가 덤으로 얹어줘야만 만족스런 쇼핑을 했다는 정서도 엿보입니다.

 

이런 인위적인 (+)말고 우리의 삶 가운데 자연스레 따라오는 플러스가 있습니다.

 

<가족 + 나> : 출생과 동시에 강제(?)로 생기는 관계입니다.

 

<친구 + 나> : 성장통을 겪으면서 좋든 싫든 우리 주변에는 친구들이 존재하지요?

 

<스승 + 나> : 좋은 스승이 있어야 올바른 인생길을 걸을 수 있기에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이웃 + 나> : 가족을 벗어난 직장과 사회 생활 전반에 걸쳐 주변에 포진하는 관계들이기에 이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들입니다.

 

그런데 이보다 가장 중요한 (+)가 되는 관계가 우리 각자 안에 있습니다. <예수 + 나> : 우리는 예수를 만남으로 이미 구원과 복을 받았습니다.

 

<교회 + 나> : 인생의 방황은 예수님을 믿으면 해결되고, 신앙의 방황은 <샴페인-어바나 한인교회>라는 <좋은 교회>를 만나면 끝납니다.

 

나와 나의 생활 터전인 가정 공동체, 그리고 내가 섬기고 봉사하는 교회 공동체 위에 예수님만 함께 계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때로 삶에 불안과 염려가 올 때에 예수님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는지 자신만의 수행이나 선한 일을 통해, 또한 예수님이 아닌 또 다른 무언가를 (+)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매우 위험한 비성경적인 생각이요 행동입니다.

 

오직 우리 삶에 예수님만 (+)되시고, 예수와 함께 복된 삶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도행전 4장 11절)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