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 인간, 그리고 예배

055. 창조주, 인간, 그리고 예배

지난 한 주간 열렸던 창조 신앙 세미나는 평균 30명 이상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강사이신 이문호 장로님은 매 강의 주제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포인트를 확실하게 짚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큰 틀을 이해하고 현재 이슈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강사님의 주옥같은 강의 중에서 나의 뇌리에 남아 있는 것 중에 하나는 “검증되지 않고 확증되지 않은 이론으로 인해서 성경을 떠나는 어리석은 자들이 참으로 많다”는 멘트였고, 또 하나는 로마서 1장 28절,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다”는 말씀이었습니다. 특히 이 말씀은 이번에 제게 큰 울림으로 다가 왔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의 죄의 본성을 나타내는 이 말씀이 “우주는 계속 무질서한 상태를 향해 나아간다”는 열역학 제2법칙과 연결되었기 때문입니다.

창조론과 대립되는 진화론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질서도가 증가 된다고 하나 열역학 제2법칙은 그 반대로 질서도가 감소함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진화론은 과학의 기본 법칙인 열역학 제2법칙과 정면으로 위배됩니다.

우주는 점점 더 무질서해질 것이며, 결국은 종말이 올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죄의 열매와도 연관이 됩니다. 이것이 우리의 영적인 세계의 법칙과도 같습니다. 즉 인간은 가만히 있으면 죄를 짓는 방향으로 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죄에서 구원으로, 무질서에서 질서로, 혼란에서 조화로 가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큰 에너지원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엔트로피의 감소를 생명체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의 법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계속적으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의 에너지를 내 것으로 삼기 위해서 우리는 매 주일이면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를 통해서 공급받는 사랑의 에너지는 창조 당시에 존재하였던 위대한 질서 속의 아름다운 상태를 우리들에게 확증시켜 줍니다.  그 에너지는 우리가 사랑으로, 용서로, 평화로, 정의로, 기쁨과 감사로 살아가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가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