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 목양사역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저는 지난 주 월요일에 저는 “당회원들에게 드리는 목회자의 마음”이란 글을 당회원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 내용의 주제는 <목양사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 목회자 코너에서도 서너번 밝혔듯이 이 목양사역은 마태복음 25장에서 주님은 “지극이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  이다”고 하셨습니다. 즉 작은 자를 도와주는 것이  주님에게 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목양의 본질은 도와주는 일이라 정의를 할 수 있겠습니다. 목양의 방법은 1) 마음으로 동정하고, 이해해주고, 아파해주고, 기도해주고, 2) 말로 격려해주고, 세워주고, 상처되는 말은 하지 않고, 3) 또 행동으로 찾아가고 도와주고,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 될 것입니다.  이 목양사역에 교회 리더들이 본이 되어야 할 것이고, 이에 목사가 더욱 더 본이 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점에 있어서 제가 많이 부족했음을 느끼며 회개합니다. 이에 구체적인 방안을 적어서 나를 다잡아 봅니다.

첫째, 작은 자는 우리 교회 당회원입니다. 목양차원에서 제가 장로님들의 힘듬과 아픔과 마음을 느끼기 위해 앞으로 자주 장로님들과의 만남을 가질 것입니다.  둘째, 작은 자는 우리 교회 집사들입니다.  집사님들이 목양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도록 권면하며, 자주 만남을 갖도록 힘쓸 것입니다.  셋째, 작은 자는 우리 교회 성도들입니다.  제직들의 목양사역은 “가난한 자, 배고픈 자, 병든 자, 길 잃은 자, 외로운 자, 압제 받는 자, 부당한 정책이나 제도에 억눌린자, 괴로워하는 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적 사랑을 나누는 것이다.”  이런 목양사역을 먼저 목사가 솔선 수범을 하여 모든 직분자들이 보고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작은 자는 이곳에 유학오는 분들입니다. 특히 불신자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정착을 도와 그들을 교회로 인도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는 좋은 기회로 활용을 할 것입니다. 이 사역도 더욱 잘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목양사역을 잘 감당하기 위한 구체적인 수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목장, 구역장의 역할을 최대한 활용을 할 것입니다. 목사가 목양사역을 하도록 매주 목장(구역장)이 목사에게 보고하게 하고, 목사는 곧바로 그 주에 실행으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장로, 집사에게 목양을 하도록 훈련과 도전, 그리고 부탁을 끊임없이 요구할 것입니다. 셋째, 앞으로 회의 보다는 기도를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를들어 당회기도회, 부서장 기도회, 제직기도회, 교사(멘토) 기도회,  전체 목장 기도회 등등 운영하여 따뜻한 교회, 건강한 교회로 만들어가도록 힘을 쓸 것입니다.

이 목양사역이 주님의 뜻이라는데 모두 찬동을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목사가 주님의 뜻을 이루고자 이 목양사역에 온 힘을 쏟는 일에 모든 성도 여러분도 협력하여 주시면 우리는 하나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