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여름학기 성경공부 교재 <말씀과 함께>
이번 주 금요일부터 6월이 시작이 됩니다. 2018년 여름학기를 맞이하여 샴페인-어바나 한인교회 성경공부 교재를 통일하고자 교역자 팀에서 결정하였습니다. 매주 성경공부를 해야 하는 기관은 크로스웨이(대학부), 예수사모(대학원생싱글), 장년부(일반, 학생) 목장 및 조입니다. 그 동안은 모든 기관이 따로 교재를 사용했는데 통일하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1) 집중과 선택을 하지 못하게 된다. 2) 같은 교재로 같은 말씀을 나누어 같은 방향으로 간다. 2) 인도자들이 함께 모여서 같은 말씀을 함께 공부함으로 서로 지체의식을 갖게 돠어 공동체성을 맛본다. 3) 교회가 하나됨을 향해 가는 데 서로 협조할 일이 쉽다.
성경공부 교재는 미국장로교 출판사가 발행하는 <말씀과 함께> 시리즈를 사용할 것입니다. 이 교재는 미국장로교 내 한인교회를 위해서 한인 목회자들이 집필한 교재입니다. 이 교재를 각 목장에서 조 모임에서 사용하면 됩니다. 그러므로 목장의 목자나 조장은 반드시 <인도자 모임>에 참석을 하여야 합니다. 인도자 모임은 매주 주일 오후 3시 30분에 모임을 갖습니다. 시간은 1시간 30분 내로 마칠 예정이며, 조장이나 목자가 참석을 못할 경우에 조원이나 목원 중에 다른 한 분이 참석을 하도록 하시면 됩니다.
이번 여름에 <말씀과 함께> 교재는 에스겔서를 다루고 있습니다. 에스겔서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책으로 48장으로 되어 있고, 적지 않는 부피이기도 하고, 또한 지루할 만큼 집요한 우상들과 심판에 대한 반복적인 선언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왠만하면 공부하기가 힘든 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고 공부해야 할 이유는 이 책의 내용이 우리 시대의 고민, 우리 조국의 아픔을 어쩌면 이렇게도 잘 대변하고 있나 할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위선, 위악을 낱낱이 폭로하는 그 분, 심판자이신 주님 앞에 지금 일찍 서는 자, 서는 민족에게 복이 있으리라고 강조하는 책입니다. 즉 절망 속에서 소망을 갖게 하는 것이 에스겔서의 주제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한번 함께 에스겔서를 함께 공부하면서 은혜를 받으십니다. 목자 및 조장은 물론 원하시는 분들은 누구다 다 환영합니다. “마른 뼈들이 다시 붙어 군대로 일어서는 기적의 아침을 바라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