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로마서 12장을 강해하게 된다.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그 내용의 첫 번째 주제는 예배이다. 우리는 예배의 현장에서 늘 결단을 해야 하는 것이 있다. “우리의 몸을 깨끗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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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을 헤치고 다시 사신 주님, 우리도 다시 일어설 힘을 주옵소서. 내 마음속에 푸른 나무를 가꾸면 반드시 새들이 와서 노래할 것을 믿습니다. 내 마음에 소망의 나무를 가꾸게 하옵소서. 모질게 추웠던 겨울날을 기억하기보다 따뜻한 봄날과 꽃피는 계절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절망적 상황이란 없고 오직 절망적 인감이 있을 뿐이오니 나로 하여금 여건을 탓하는 비겁한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소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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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메벨의 시에 이런 구절이 있다. 등 뒤에 언제나 들리는 소리 시간이란 날개를 가진 전차소리 그리고 앞에 보이는 것은 황막한 사막 영원이라 불리우는 광야 이 시를 지은 시인은 등 뒤에 언제나 바싹 추격 하고 있는 시간을 의식하고 있다. 추격하여 오는 시간을 느끼면서 이런 제안을 하고 싶다. 첫째로 시작한 일을 중단한 채 내버려 두지 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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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종려주일이다. 이 주간에 우리가 나귀 새 끼에 대해서 묵상을 해 보고자 한다. 일요일, 십 자가에 달리시기 전 닷새를 두고 예수님은 예루 살렘으로 올라 가셨다. 마지막 길이었다. 죽음의 길이었다. 평소 걸어다니시던 예수님이 제자를 시켜 나귀 새끼 한 마리를 빌려 오게 하시고 그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시내로 행진해 들어 가셨 다. 왕처럼 황금 수레를 타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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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신앙은 한 마디로 <메시아 신앙>이라고 부를 수 있다. 그것은 바라보는 소망의 신앙이었다. 그들이 역사 를 기록할 때에 내일을 위한 희망과 기대 속에서 역사를 보았고, 현재의 사건을 말할 때도 역시 내일을 위하여 현 재의 의미를 추구하였다. “여호와”라는 히브리 말 자체가 “나는 장래에 있을 자”(I will be what I will be)란 뜻이다. 우리 성경에 이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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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약 성경은 계속하여 신앙의 적극적인 성격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인간이 원망하게 되는 것은 신앙의 눈이 어두워질 때이다. 불평이 가득 차고 입에서는 불만의 소리 만이 새어나오는 부정적인 상태는 신앙의 눈이 흐려져서 하나님이 준비해 두시는 찬란한 장래를 보지 못하기 때문 이다. 동시에 섭리하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도 없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정서 (Negative Emotion)는 신체화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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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보통 ‘당신은 종입니다’라고 하면 기분 나쁘게 생각합니다. 아마 이것은 자유를 박탈당한 채 주인이 명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종도 종 나름입니다. 종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로 ‘마지못해 사는 종’이 있습니다. 이 종은 돈 때문에 움직이는 종입니다. 돈을 받는 만큼 주인에게 매여 있는 것입니다. 주인이 돈을 주지 않으면 언제든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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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물을 건너가는 이야기 몇 개가 있다. 그것은 모두 가 신앙생활의 깊이 있는 내용을 가르치고 있다. 모세와 이 스라엘이 홍해를 건널 때 성경은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였고”라고 기록하였다. 홍해 속에 길이 생긴 장면을 표현하는 말씀인데 <바다 가운데 육지>라는 말이 의미깊다. 바다면 바다고 육지면 육지이지 바다 가운 데 육지란 말은 이치에 어긋나지만 신앙의 깊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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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과 사회봉사 여러번 탈북민들의 인터뷰 방송을 본적이 있다. 탈북민들이 남한에 정착해서 감동을 받는 것 중에 하나가 <자원봉사> 이다. 북한에는 <자원봉사>라는 것이 없다고 보면 된다는 것이다. 이 탈북민들을 도왔던 자들이 주로 기독교인들이었 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 기독교인의 봉사는 더 욱 중요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이런 봉사가 없 다면 이는 마치 메마른 사막이나 거치른 광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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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위한 기도 이 세상에 태어나 수없이 뿌려 놓은 말의 씨들이 어 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 조용히 헤아려 볼 때가 있습 니다. 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 그 어디선가 뿌리를 내렸 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왠지 두렵습니다. 더러는 허공으 로 사라지고, 좋은 열매를 또는 언짢은 열매를 맺기도 했 을 언어의 나무…나의 언어의 나무에도 (크고 작은 말의 열매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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