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QT 주간을 가졌다. QT 란 조용한 시간을 의미한다. 그 조용한 시간에 하나님과 교제한다. 성경을 묵상함으로 교제를 한다. 이것의 QT 의 의미이다. 성경을 묵상할 때에 중요한 요소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성령님의 조명을 통한 느낌이다. 또 다른 하나는 우리의 지성의 판단을 하는 것이다. 이 둘이 잘 조화를 이루어 말씀을 삶에 적용하는 것이 말씀 묵상 내지 QT 라고 하는 것이다.

 

QT의 지성적 측면은 첫째가 관찰이다. 어떠한 사실이 보이는가? 성경을 읽고 난 후에 관찰한다. 무엇이 보이는가? 무엇이 느껴지는가? a) 용어, 문법구조, 문학양식, 분위기, 전체배경, 반복해서 읽기 등을 파악하고 감정을 이입하여 읽는다. b) 나무를 먼저 보고 그리고 숲으로 시야를 돌리라. 큰 맥락에서 본다. c) 읽을 때 마치 처음 대하는 것처럼 반복하여 읽는다. 둘째가 해석이다. a)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파악한다. 질문을 해 본다. 셋째가 적용이다.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가?

 

QT에 있어서 성령님의 조명의 측면을 보자. 첫째, 성령님을 초대한다. 성령님의 조명을 받기 위해서 초대를 한다. 이것을 Time of intimacy 라고 한다. 하나님과의 친밀해지는 시간이다. a) 찬양과 찬미의 시간을 갖는다. b) 기도와 간구를 한다. 어떤 때에는 성령께서 느끼게 해주시고 말씀해주시는 것을 듣는다. 들을 때까지 기다린다. 사모하고 바라고 기다린다. 둘째, 성령님께 간구한다. 말씀의 내용이 이해가 되고, 나에게 주시는 특별한 의미를 깨닫게 되도록 기도한다. 셋째, 듣는 시간을 가진다. a) 여기서 중요한 것은 메모하는 것이다. b) 그리고 적용이 가능하도록 무엇을 하라고 하시는가에 집중한다. – 내가 따라야 할 모범이 있는가? – 내가 반복하는 죄를 말씀하고 있지않은가? – 내가 지금 붙잡아야 할 약속이 있는가? – 내가 드려야 할 기도가 있는가? – 내가 순종해야할 명령이 있는가? 이 중에 해당되는 부분을 메모한다. 그리고 기도와 찬양으로 마무리 한다.

결국 QT는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서. 말씀을 내 삶에 적용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내가 묵상해서 얻은 것을 적용하며 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것이 나를 성공하게 만든다는 것이 여호수아 1장에 나오는 말씀이다.